국민연금, 언제 받는 게 가장 이득일까요?💰
55세부터 조기수령이 가능하다지만, 감액이 있다면 정말 빨리 받는 게 유리할까요?
지금부터 조기수령, 정상수령, 연기수령의 장단점을 전격 비교해 드릴게요!
국민연금 개시 시기, 꼭 65세부터?
국민연금은 출생 연도에 따라 수령 가능한 나이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1969년생 이후는 65세부터 수령 가능하지만, 원하면 60세부터 조기수령할 수도 있고, 70세까지 연기할 수도 있어요.
단, 조기수령은 감액, 연기수령은 증액이 적용됩니다.
출생 연도 | 정상 수령 나이 | 조기 수령 가능 | 연기 수령 가능 |
---|---|---|---|
1952년 이전 | 60세 | 55세 | 65세 |
1953~56년 | 61세 | 56세 | 66세 |
1957~60년 | 62세 | 57세 | 67세 |
1961~64년 | 63세 | 58세 | 68세 |
1965~68년 | 64세 | 59세 | 69세 |
1969년 이후 | 65세 | 60세 | 70세 |
조기수령 vs 연기수령, 수령액 얼마나 달라질까?
연금 수령 시기를 조정하면 금액도 변합니다.
조기수령은 1년당 6% 감액, 최대 30% 감액
연기수령은 1년당 7.2% 증액, 최대 36% 증액
개시 나이 | 조기 수령 비율 | 연기 수령 비율 |
---|---|---|
60세 | 70% | - |
61세 | 76% | - |
62세 | 82% | - |
63세 | 88% | - |
64세 | 94% | - |
65세 | 100% | +7.2% |
66세 | - | +14.4% |
67세 | - | +21.6% |
68세 | - | +28.8% |
69세 | - | +36% |
사례 비교: 언제 받는 게 유리할까?
① 조기수령 (60세 개시):
월 연금액 100만 원 → 70만 원으로 감액
72세까지 살면 누적 수령액이 정상 수령보다 많지만, 73세부터는 역전됨
② 연기수령 (70세 개시):
월 연금액 100만 원 → 136만 원으로 증액
78세 이후 살아 있으면 연기 수령이 더 유리함
※ 생존 기간이 길수록 '연기 수령'이 유리하고,
수명이 짧다면 '조기 수령'이 유리함
변수: 소득과 감액 요건
조기수령 조건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2022년 기준 A값(평균소득)은 월 268만 1,724원이며,
이를 초과하면 연금 수령액 일부 또는 전부가 감액될 수 있어요.
연금 감액 기준
100만 원 초과 → 5% 감액
200만 원 초과 → 10% 감액
300만 원 초과 → 15% 감액
400만 원 초과 → 20% 감액
400만 원 이상 → 최대 25% 감액
Q&A
Q1. 조기수령 중에도 부양가족연금 받을 수 있나요?
A. 네, 조기수령 시 기본연금은 감액되지만 부양가족연금은 감액되지 않습니다.
Q2. 연기수령 시 부양가족연금도 연기되나요?
A. 네, 연기기간 동안 부양가족연금도 받을 수 없습니다.
Q3. 생존 확률을 보면 늦게 받는 게 낫다던데?
A. 통계청에 따르면 60세 남성 기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67.9%, 여성은 85.9%로, 연기수령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국민연금, 언제 받는 게 무조건 이득이라는 공식은 없습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 소득 수준, 부양가족 유무, 생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죠.
다만, 일반적으로는 72세 이상 생존할 경우 ‘조기수령’은 손해, 78세 이상이면 ‘연기수령’이 이득입니다.
📌 국민연금 개시 시기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인생의 중요한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